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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테르노 청담은 지난해 1월 부동산 개발 회사 넥스플랜이 청담동의 옛 씨티 아파트 부지를 9백20억원에 사들여 짓고 있는 곳이다. 
해당 부지는 청담동 건영아파트와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사이에 위치하며, 한강과 바로 인접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고급 주택으로 꼽히는 서울 성수동 트리마제와 한남동 한남더힐, 부산 해운대 엘시티 등을 설계해 이름을 알린 이웨이 건축이 설계를 맡고, 현대건설이 시공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스페인의 유명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디자인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라파엘 모네오는 1996년에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2003년에는 영국 왕립건축가협회의 로열 골드 메달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다. 
대표작으로 스페인 무르시아 시청사 별관, 로마 국립박물관과 미국 LA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 등이 있다. 
최근 라파엘 모네오의 디자인이 나온 뒤 빌라 이름을 에테르노 청담으로 바꿨고, 현재 현대건설에서 분양하고 있다. 에테르노(Eterno)는 스페인어로 영원불변을 의미한다. 
분양가는 평당 약 2억원가량으로 단층구조인 일반형 1백20억원~150억원, 스카이펜트:180~200억원 최상층 슈퍼 펜트하우스는 3백억원이다.